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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건강에 좋은 마늘껍질차 만들기

by 라이커프렌드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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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커프렌드입니다.

 

건강에 좋은 마늘껍질차 만들기

 

오늘은 마늘껍질차 만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고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이미 마늘을 음식으로서가 아니라 약으로 생각하고 많이 드시고 계실 것 같습니다. 평소 마늘이라 함은 저처럼 냄새도 심하고 맛도 아려서 별로 좋아 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몸에 좋은 음식내지 음식을 할 때 사용하는 양념정도로 생각해 왔을 텐데 우연한 기회에 마늘의 좋은 효능을 알게 되다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버리게 되는 마늘껍질에도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있음을 알고 마늘 껍질차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보통 과일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말을 들어봤어도 세상에 마늘껍질에 이렇게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동안 버린 마늘껍질이 왠지 아깝다는 생각도 드네요. 심지어 온라인 쇼핑몰에 보니 쉽게 차로 즐길 수 있도록 티백형태로 판매까지 하고 있으니 앞으로 마늘을 구매해서 까고 남은 껍질은 잘 보관해 두어야 할 듯합니다.

 

우선 마늘껍질의 효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마늘알맹이에 비해 식이섬유4, 폴리페놀(항산화성분)7배나 풍부하다고 합니다.

2. 혈전을 없애고 혈관을 튼튼히 하며 체내지방을 제거할 뿐 아니라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 국내 한 대학연구에 의하면 에탄올로 추출 시 암(유방암, 간암)에도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효능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았는데 마늘껍질은 혈관 건강에 좋다는 간단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합니다. 마늘껍질을 따로 구매할 수는 없으니 마늘을 조금만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준비하였습니다. 보통은 저처럼 일부러 구매하지 말고 좋은 마늘이 한참 저렴하게 나오는 시기에 마늘을 까고 지퍼백 등에 보관해 두셨다가 차로 드시면 12조의 효과가 될 듯합니다.

 

마늘껍질차 끓이기

1. 일단 마늘을 잘 까서 껍질을 준비해 둡니다. 제가 산 마늘의 껍질의 상태가 깨끗하지 않아서 그중에서 깨끗한 것만 선별하였습니다.

2. 준비한 껍질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서 소쿠리에 잘 펴서 말려줍니다.

3. 잘 마른 껍질을 기름을 두르지 않는 후라이팬에서 탈수 있으니 너무 센 불보다 중불정도로 시작해서 약 불로 타지 않게 덖어 줍니다.(볶다와 덖다의 의미의 차이는 잘 모르겠으나 보통 육수를 내는 재료를 후라이팬에서 비린내를 제거하고 수분만 날라 가도록 가볍게 볶아 주는데 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덖다: 물기가 조금 있는 고기나 약재, 곡식 따위를 물을 더하지 않고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히다.)

후라이팬에 덖는 이유는 껍질에 열을 가함으로서 마늘의 아린 맛을 없애주고 좋은 성분(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마를껍질을 차로 우려냅니다. 보통 물1리터에 10~15g정도 하라고 하는데 처음 만들어 보니까 맛이나 농도를 알 수 없어 조금 적은 양을 넣어보고 추후 양을 조절해 봐야 할 듯합니다. 대략10분정도 끓여줍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마늘껍질을 사용하는 방법은 믹서기에 갈아서 티백으로 만들어서 차로 마시거나 음식에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의 경우는 어차피 차로 마실 목적이므로 최대한 간단히 적당량을 국물용 다시백에 넣어서 우려내었습니다.

 

☞ 마늘을 구매후 준비해 줍니다.

 

☞ 마늘을 잘까서 마늘껍질을 따로 잘 모아 둡니다.(가급적 지져분한 껍질은 버리고 깨끗한 것으로만 준비해 두었습니다.)

 

☞ 껍질을 잘 씻어서 말려주고 마르면 후라이팬에서 덖어줍니다.

 

차로 우려내고 남은 마늘 껍질은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해 두었다가 추후에 또 끓여 드시면 될듯합니다.

 

☞ 남은 껍질은 비닐 지퍼팩에 담아 보관해 줍니다.

 

이렇게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차를 만들어 보았고 맛의 대한 평가를 해보면 좀 구수한 맛이나 마늘 맛을 기대했는데 일단 크게 별맛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차로 만들기 위해서 전자저울도 없고 껍질부피가 있어서 눈대중으로 10g정도 조금 넣었더니 밋밋하게 맛이 안 나서 생각보다는 넉넉히 넣어야 마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을 듯하고 식혀서 물로 연하게 드실 목적이면 조금 적게 넣어도 될듯합니다.

 

마실 때 특별하게 주의해야 할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과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을 듯하고 하루에 1~2잔정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을 듯하고 혹 마늘의 성분이 아린 맛이 있기 때문에 드시고 속이 안 좋거나 마늘껍질이 피를 묽게 하므로 상극(수술의 지혈 등)인 경우는 조금 피하시는 것이 상식선에서 좋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그동안 몰라서 버렸던 마늘껍질을 이용해 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건강을 챙기는 일은 어떻게 보면 쉽고 간단한 일부터 시작일지 모르겠습니다. 손쉽게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자재를 통해서, 또 이번처럼 잘 모르면 버려지는 마늘껍질에서처럼 우리는 알게 모르게 좋은 것들에 대해 무관심한지 모르겠습니다. 마늘을 까고 버릴 수도 있는 껍질을 통해서 차로든 육수로든 활용을 통해서 맛과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참고: 위 내용과 관련한 중요 내용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으며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한 글이 아니므로 참고용으로만 봐 주시고 복용시 문제가 되거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면 의사 약사와 상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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