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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SBS런닝맨 투자의 귀재들-방송 보며 주식배우기

by 라이커프렌드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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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커프렌드입니다.

 

SBS 런닝맨 투자의 귀재들-방송 보며 주식 배우기

 

오늘은 SBS 예능 런닝맨 543(2021년 2월 21일), 544(202년 2월 28일) 방영된 주식투자를 내용으로 한 투자의 귀재들 편으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평소 런닝맨뿐만 아니라 다른 TV방소도 잘 안 보고 있었는데 몇 달 전 방송 분량이지만 나름 재방송으로 재미있게 봤고 주제가 주식투자에 관한 것이라서 조금 정리해 볼까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있고 경제적으로 조금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투자의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는 듯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식이 엄청나게 폭락하고 또 반발 매수로 급등을 겪으며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증시로 유입되었으며 신용이나 대출 등 일명 빚투(빚을 내서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면서 증시는 엄청난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 주식 차트 모습 >

 

이런 광풍에 휩싸인 주식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신조어도 등장을 하였습니다. 주식을 처음 하거나 얼마 안 된 사람을 칭하는 주린이(주식 어린이)라는 말도 등장하였으며 1894년 동학운동처럼 주식시장에서 매번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에 고스란히 피해를 보던 개인 투자자(일명 개미)들이 엄청난 자금으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의 하락을 막아선 반대 매수 세력으로 등장해서 동학 개미라는 말도 등장을 하였습니다.

 

저 또한 조금씩 주식에 관심이 있는 주린이로서 이 방송을 보니 저처럼 많은 주린이 분들이 공감도 얻을 수 있고 또 같이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 SBS 런닝맨 방송 캡처분 >

 

게임에 등장한 주식투자 룰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이 아닌 2011~2020년 실제 종목들을 바탕으로 그래프를 파악해 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방송 투자자들은 50만 원을 가지고 투자를 하며 2011년 투자 종목과 시작 가는

 

A 엔터 20,000원

B 엔터 3,000원

C IT 60,000원

D IT 300,000원

E 바이오 50,000원

F 바이오 2,000원

G 식품 30,000원

H 뷰티 10,0000원

I 화학 40,000원

J 조선 250,000원

 

으로 7개 섹터 10가지 종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엔터, It, 바이오는 2개 종목을 선정한 것으로 봐서 확실 이 쪽 섹터의 주식시장의 비중이 높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가격은 그 기간의 임의로 정한 날짜의 가격을 토대로 설정하였고 20분 단위의 게임을 주식 투자 1년으로 계산해서 수익률을 산출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나중에 토털 10년간 9번의 거래의 누적 수익률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입니다.

 

그냥 투자를 할 수 없으니 미션 순위별로 정해 받은 포인트를 통해 정보거래소라는 것을 통해 정보를 구매해서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가 보통 주식시장에서 보는 공시나 실적 또는 증권과 정보와 같은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방송을 보면 지석진 씨와 같은 주식투자에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도 계시고 송지효 씨와 같이 주식을 전혀 모르는 분들도 있는데 나중에 결과를 보면 주식을 잘 모르는 분들도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의외로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지석진 씨의 경우를 보면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주식투자의 기본이 되는 격언을 말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한 종목에 올인을 하기도 합니다. 실제 투자가 아닌 게임이라서 그런지 한마디로 투자 격언은 격언일 뿐 본인의 성향과 스타일은 자신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분산투자를 하지 않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방송에서 조금이라도 주식을 아는 분들은 장기투자라든지 여러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내세우며 게임을 이끌고 가시는데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결국 많은 분들의 수익에 결정적인 부분은 방송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중요성을 느끼고 또 그것이 주식 상승에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종목과 수량을 선택 후 주식을 매수한 후 결과를 확인하는 것인데 첫 번째로 2012년 결과를 보면

 

2012년 증시 결과

A 엔터 20,000-> 22,00010% 상승

B 엔터 3,000-> 30,000900% 상승

C IT 60,000-> 50,000 -16% 하락

D IT 300,000-> 200,000원 -33% 하락

E 바이오 50,000-> 50,0000%

F 바이오 2,000->2,0000%

G 식품 30,000->25,000원 -17% 하락

H 뷰티 10,0000-> 120,00020% 상승

I 화학 40,000-> 30,000원 -25% 하락

J 조선 250,000-> 270,000 20% 상승

 

이런 식으로 게임을 해서 각 참가자들은 20분 단위로 매년 투자를 하며 2020년까지 종목을 거래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결과를 최종 확인하는 게임입니다.

 

2012년을 보면 대체로 우리가 생각하기에 금액도 크고 우리나라 대표 산업이라 할 수 있는 C ITD ITI화학의 하락이 크고 반면 저가인 B엔터인 경우는 900%라는 경이로운 상승을 보여줍니다. 고가인 J조선 이 20% 상승을 봤을 때 아주 어려운 장이라 볼 수 없으나 대체로 소형주 테마의 강세장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고 같은 엔터주라도 A엔터는 상승이 미미한 것으로 봤을 때 같은 섹터 내에서도 차별화됨을 알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 또한 마이너스의 손실을 보신 분들도 있지만 유재석 씨의 경우는 수익이 생겼어도 더 많이 생긴 사람을 보며 나도 수익이 났거든, 그런데도 몇 백 프로 난 친구들 보니까 잃은 느낌이야.”라는 말을 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호소하였습니다. 이는 실제 주식투자에서도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나는 종목을 보면 내 종목이 떨어지거나 심지어 조금 올랐어도 상대적으로 떨어진 느낌을 받게 되며 이런 감정을 가지고 주식을 하게 되면 실제로 매일매일 급등하는 종목만 따라다니게 되어서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될 확률이 높게 되고 그런 주식은 매일매일 급등락이 크므로 큰 수익이 나더라도 또한 큰 손실도 겪게 되어 주식투자에서 성공확률은 낮아질 것임으로 투자자들은 투자에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게임에서 정보가 없는 경우는 사실 마치 찍기를 하는 것처럼 매매를 하기도 하고 누군가 좋다는 말만 덥석 믿고 사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심지어 게임에서 정보를 얻더라도 이 정보를 해석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난해에 손해가 났다고 그것을 팔아 또 다른 종목을 샀는데 작년에 상승한 종목은 오히려 떨어지고 작년에 손해가 난 종목은 반대로 상승하게 되어 엇갈리는 결과를 보여 주기도 합니다. 즉 종목과 업황 시세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데 단순히 최근 손실이 나면 안 좋고 수익이 나면 좋다는 식으로 다음 매매를 한다는 것은 다소 무책임한 매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수익을 내는 종목이 계속 수익을 내는 경우도 있지만 손해가 났어도 긴 조정을 거치면서 때가 돼서 오르는 종목도 있고 또 오른 종목은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조정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자자는 투자한 종목을 믿고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하지만 흐름을 빨리 파악해서 때로는 이른 시간에 손절해서 손해를 최소화하기도 하고 상승할 종목에 더 비중을 실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주식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음을 인지하고 항상 자신의 고집보다는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는 자세 또한 주식에서는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의 특성상 과거의 주가를 예측을 하는 것으로 주어진 게임 정보만 사실 잘 해석하면 수익은 극대화될 순 있지만 실제 주식 투자는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해석이 상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으며 업황이 어떻게 될지는 예측의 영역이기 때문에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냉정히 객관적인 사실과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방송에서 정보를 구매해도 이 정보를 해석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매수매도의 혼선을 빚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상황도 많이 연출되기 때문에 주식은 단순한 매매도 중요하겠지만 시장에서 나오는 뉴스나 정보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해석하는 능력도 함께 길어야 하겠습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참가자들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투자 내용과 손실 및 수익 과정은 꽤 재미있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재미도 있을 듯해서 생략하겠고 또 주식에 대해서 정말 모르시는 분들의 경우는 게임으로 주식에 대해 간접적이지만 배울 수 있는 기회 또한 될듯합니다.

 

최종 결과치만 확인해 보겠습니다.

<2011년 주가/ 최종 2020년 주가>

A 엔터 20,000/ 25,000

B 엔터 3,000/ 6000

C IT 60,000/ 300,000

D IT 300,000/ 800,000

E 바이오 50,000/ 350,000

F 바이오 2,000/ 100,000

G 식품 30,000/ 120,000

H 뷰티 10,0000/ 150,000

I 화학 40,000/ 10,000

J 조선 250,000/ 10,000

 

업황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IT나 바이오 같은 종목들은 크게 상승하였으며 기존 2011년 전에 강세였던 화학주나 특히 조선주의 큰 하락을 통해 이쪽 산업의 부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대적으로 보았을 때 산업적으로 IT 분야 제약 바이오 분야는 큰 성장을 이루었는데 기존 우리나라를 떠받치고 있는 기간산업이라 할 수 있는 화학 조선과 같은 종목들은 오히려 하향 산업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머지 종목들 중 엔터주는 급등락이 큰 변동 폭을 보였으며 손해는 아니나 투자기간 대비 많은 수익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화학이나 조선 주들을 믿었던 지석진 씨나 광수 씨는 손실을 크게 보았고 바이오나 IT 쪽을 좋게 본 양세찬, 유재석, 송지효 씨가 평균적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최종 결과를 보면 초반부터 큰 수익률을 자랑하던 양세찬 씨(1억천만 원)가 1위를 하였고

2등은 유재석 씨(9천300만 원), 3등은 초반 꼴찌에 머물던 송지효 씨(약 3천700만 원)가 유재석 씨의 도움과 합심으로 예상을 깨고 3위를 달성하였습니다.

4~6등 생략

7등 이광수 씨(8백8십만 원)

8등 지석진 씨(8백26만 원)

 

1등의 양세찬 씨의 경우는 게임이라고 하나 50만 원을 가지고 시작해서 무려 220배의 경이로운 수익을 낸 것으로 운이 많이 따랐다 하더라도 투자의 요령과 방법을 잘 아시는 듯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어쨌든 긴 기간이지만 대체로 천만 원 단위 이상의 수익을 낸 사람들이 많고 또한 7등과 8등을 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8백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내신 것으로 봐서 50만 원을 투자 없이 은행에서 이자를 받았을 경우와 비교했을 때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즉 모의 투자이긴 하지만 투자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재방송 시청이 어려운 분들은 유튜브에 풀 요약본이 있어서 참고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방송을 통해 주식투자에 대해 간단히 배울 수 있거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주식투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한 종목에 전부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에서 현명하지 않다.

2. 종목 선택은 해마다 업황을 잘 파악해서 대장주가 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3. 투자자 본인의 공부가 부족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말만 믿고 투자하지 말고 또 지나친 투자는 삼가야 한다.

4. 주식장이 매번 좋을 수 없으므로 약세장에서는 현금비중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5. 회사의 정보와 공부를 통해서 냉정하게 주식에 대한 전망을 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서 매매를 해서는 안 된다.

6. 내가 선택한 종목이 바로 시세를 주지 못하더라도 때로는 믿고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하다.

7. 철저하게 다른 사람의 수익이나 성향을 참고는 하되 무분별하게 따르지 말고 본인만의 확실한 방법과 노하우를 터득해야 한다.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정하고 따른다.

8. 게임 상의 거래이기 때문에 1000%가 넘는 수익도 나오지만 실제로는 주식거래에서 이를 매도 없이 버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식을 투자했어도 시세를 잘 파악하고 꾸준한 관리에도 소홀하면 안 된다. 큰 상승을 수반한 종목은 단기 매매보다 큰 시세를 주기 때문에 어깨에서 판다는 자세로 대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9. 평균적으로 50만원을 가지고 투자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모두 엄청난 수익을 가져왔으며 한 종목에 장기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분산투자로 장기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를 줄이면서 어느 정도의 수익은 실현할 수 있다.

 

10.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주식은 때가 있다. 그때를 사야 한다.

 

이번 런닝맨 투자의 귀재들 편에서는 나름 어렵다면 어려운 주식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같습니다. 방송을 보시면서 다양한 주식투자에 대한 당양한 해석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주식 투자를 아직 안 해 보신 분이나 정말 처음 이신 분들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다룬 내용이 주식투자의 전부도 아니기 때문에 참고로만 봐주시고 혹 주식에 도움이 되는 글이라 하더라도 주식에 있어 가장 기본인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공부하고 판단해서 투자하는 습관과 노력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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