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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여러분은 입병으로 고생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by 라이커프렌드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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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입병으로 고생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입안 곳곳이 통증으로 말하기도 어렵고 음식을 먹기도 어렵고 심지어 통증이 있는 여러 날 동안 통증으로 인해 괜히 짜증도 나고 신경질적으로도 바뀌기도 하고, 사실 많은 분들이 가볍게 생각하는 염증정도라 볼 수도 있겠지만 심한 사람은 생각보다 오래가고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는 것이 입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을 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나 지속적으로 입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특히 더 어려움을 겪으실 텐데 아무튼 다소 가볍게 만 넘기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입병으로 고생중인데 입병에 좋은 것이 있을까?’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아마도 저처럼 어렸을 때부터 평생 입병을 달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 게 어디 있어?’라고 대충 흘겨 지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릴 때부터 약도 발라보고 평소 영양제나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도 많이 섭취해 보고 가글이나 양치도 열심히 해보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봤지만 절대 입병은 개인적으로 이런 것들과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기에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 몸에 분명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기에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중요하겠습니다만 같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평생 지켜본 결과 안 생기는 사람은 웬만하면 잘 안 생기는 것을 봤을 때는 다소 개인적인 체질이나 몸 상태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으니 그 원인을 잘 파악한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을 것도 같은데, 그럼 잠시 입병이 왜 생길까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보통 생각하는 원인은 영양상태의 불균형, 피로할 때(수면 부족),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갑작스런 입안의 상처 등등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로 국한돼서 생각해 보면 그냥 체질상 문제인 듯 하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몸의 피로한 상태나 특히 수면의 상태가 꽤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기억을 떠올려 보면 가령 밤에 잠을 잘 못자는 날이 많고 그 부족한 잠을 낮잠으로 보충하는 등 불규칙한 수면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계산해 보면 전체 수면 시간은 비슷하더라도 잠을 언제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입병이 생기는 것이 달랐는데 즉, 밤에 충분히 자고 낮잠을 안자면 잘 생기지는 않는데 밤에 잠을 못자고 낮에 그만큼 잠을 보충하면 이상하게 입병이 잘 생겼습니다.(개인 경험담)

어쨌든 평소 영양 상태에 맞게 골고루 음식을 잘 챙겨 드시고 가급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양치와 가글 등으로 입안까지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은 입병을 줄이고 더 나아가 우리 몸에 생길 수 있는 각종 병들도 막아주는 좋은 역할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저처럼 입병이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이를 위해서는 예방책뿐만 아니라 생겼을 때 어떻게든 큰 통증 없이 잘 낳기를 바랄 것이고 그런 효과가 있는 약(연고)에 대해서 오늘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소개해 드릴 약은 그동안 제가 가지고 있던 입병에 대한 상식을 깨도록 만들이게 충분했는데,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아예 입병이 안 생기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건 불가능할 것 같고 이 약을 사용하고 많은 부분에서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아~ 효과가 있는 약도 있구나!’라고 생각도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 이제 입병이 나도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면서 지낼 때 주변에 누군가 녹십자에 나온 ‘페리덱스’라는 약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다소 사용해 본적 없는 생소한 약인 것도 같았는데 또 속는 셈치고 약 이름이나 적어두었다가 어느 날 또 너무 입병 때문에 아파서 약국에 물어보니 있어서 구매해서 발라보았습니다.(혹 유명하지 않으면 동네 조금한 약국에는 없을 줄 알았는데 바로 주는 것으로 봐서 생각보다는 유명한 약인 듯 생각했었습니다.)

 

<페리덱스>

 

그런데 놀라운 반전은 약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헉~ 요즘 약은 잘 만들어서 이제 효과가 있나?’, ‘왜 아직 이 약을 모르고 있었지?’, ‘내 체질이 나이가 들면서 바뀌어서 약이 효과가 있나?’ 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확실히 어릴 때 학교 다닐 때 보다는 성인이 되고서는 조금은 덜 생긴다는 생각은 가지고는 있었는데 어쨌든 효과가 조금이라도 있는 약이 있다는 것은 제게 큰 희소식이었습니다.

 

추후에도 생길 때마다 약을 발라주니 좋아져서 저는 어느 정도 만족할 수준으로 효과를 보인다고 결론을 내었습니다. 또 주변에 통증을 호소하는 지인에게도 속는 셈 치고 한번 써 보라도 추천해 주었더니 효과가 좋았다고 만족한다는 얘길 들었을 때 약 효과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혹 이글을 보고 계신 입병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속는 셈 치고 꼭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다만 약은 사람마다 다르니 효과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사용하기 전 간단히 라도 약 박스에 들어있는 설명서나 박스 겉 표면에 적혀있는 용법 등은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사용 용법과 용량은 간단히 1일 1회~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발라주면 된다고 되어 있고 연령, 증상에 따라 적절히 양을 증감시키라고 되어 있습니다. 크게 어렵지 않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설명인 듯싶네요. 또한 반드시 설명서에 나와 있는 주의사항을 잘 읽어 보시고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박스 안에 설명서 잘 읽어 보세요.

☞ 박스 겉면에도 간단히 사용 용법과 용량 가격 등도 표시되어 있네요. 

(가격이 어느새 500원이 인상이 되었네요.)

 

그럼 제가 사용하면서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과 유의할 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입병으로 고생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입병은 ‘보통 알 수가 없다’라는 점입니다. 이게 무슨 뜻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라면(아래는 제 경험에서 정리했습니다.)

 

첫째, 입병은 언제 생길지 모르며 원인도 100프로 명확하지 않다.

둘째, 입병의 위치는 입안 곳곳 혀 등 생기는 위치가 광범위 하다.

셋째, 개수도 정해져 있지 않고 특히 때에 따라서는 집중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

넷째, 통증의 기간도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다.

다섯째, 안 생기는 사람은 안 생기는데 생기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생긴다.

 

우선 입안에 생기는 구내염(입안염), 설염(혀염)에 연고를 바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손으로 연고를 짜서 바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면봉을 사용하여 거울을 보고 염증 위치를 확인하고 바르면 입안 깊숙이까지 쉽게 염증 위치에 바를 수 있습니다. (최근 제품이 도구 없이 좀 더 바르기 쉽게 되어있고 저의 경우는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도 있네요.)

또한 입안에 통증이 나거나 침으로 인해 바르기도 쉽지 않겠고 발랐다 하더라도 입을 다물고 있으면 침이 고여 그 위치에 잘 고정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대개의 경우 저는 잠자기 전 양치하고 바르고 바로 잠에 들면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연고 모양>

예전꺼는 사용기간이 2021년 6월10일까지이고 과감히 버리고 새로 최근 구매한 것은 2023년 12월7일까지이니 보통 2년 반정도가 사용기간인 것 같습니다.

 

<최근 바뀐 모양>

 

☞ 좀 더 바르거나 연고를 짜기가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똑같은 약이라도 사용을 언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다를 것 같은데 저의 경우는 입병의 조짐이 보인다 싶으면 그날 바로 그 부위를 찾아 바르면 며칠 안가고 크게 통증 없이 잘 넘기곤 했습니다. 입병이 시간이 지니면 부위가 마치 파인 것처럼 되고 부위도 커지면서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고 시간이 한참이 지난 후에 옅어지면서 낳곤 하는데 이 약을 바를 때 저의 경우는 어느 정도 염증이 진행된 상태보다는 초기에 바르면 좀 더 쉽게 잘 낳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한 통증이 발생되기 전 귀찮더라도 생겼다 싶으면 바로 약을 바로 사용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이 약의 주요 성분이 덱사메타손으로 되어있는데, 덱사메타손에 대해 간단히 찾아보면 덱사메타손은 ‘염증억제작용이 있는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제이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당질코르티코이드 계열의 유력한 합성 성분이다. 분자식 C22H29FO5. 흰색 또는 노란색의 결정으로, 녹는점 약 245℃(분해)이다.’라고 나와 있는데 염증억제라는 말은 이해도 되고 좋은 말인 듯싶은데 전체적으로 ‘무엇이다’라고 쉽게 이해나 정의는 되지 않네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모든 약이 그렇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상식을 가지고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은데 스테로이드제는 호르몬제라는 문구에서 보듯이 사용상 반드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 보통 병원을 가도 1주일 정도 간격을 두었던 것 같아서 통증이 있더라도 너무 장기로 한 번에 사용하는 것은 개인적인 의견으론 추천하지 않습니다.(반드시 약사, 의사와 상담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이 약의 특징은 염증 부위에 연고가 잘 붙어 있어야 하는데 오래 두고 사용하다 보면 조금은 약이 굳어지는 듯싶어 입안에 잘 붙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에 조금 과도하게 여러 번 사용했다가 침과 함께 겉 돌다가 삼키게 되었는데 목 주위에 어떻게 붙었는지 1~2일 정도 목에 약간의 통증과 함께 목 넘길 때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입안에 바르는 연고이므로 먹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지만 효과를 위해서도 입안에 잘 붙어서 흡수 되어야 하므로 약을 잘 펴서 바르는 것도 필요하겠고 또 반드시 약의 사용기간을 잘 확인하고 사용하시고 약을 짰을 때 굳어져서 입안에 잘 안 붙게 되거나 덩어리도만 겉 돌게 된다면 가급적 사용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약이 사용기간은 남아서 아까워서 사용했다가 조금은 불편함을 보았습니다.)

 

입병은 크게 우리 몸을 해하는 병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 생기는 사람의 경우는 의외로 일생활의 많은 불편함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간단히 말씀드린 예방책도 잘 숙지하시길 바라고 혹 ‘페리덱스’ 연고를 사용 안 해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사용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크게 손해 볼 것은 없기 때문에 속는 셈 치고 사용해 보시고 혹 저처럼 자신에게 잘 맞는 약이 될지 아무도 모르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글은 최근 입병이 생겨서 페리덱스를 오랜만에 사용했었는데 저처럼 입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입병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덜 받고 또 통증으로 조금은 해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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