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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무더운 여름 버티기... 냉풍기 사용후기

by 라이커프렌드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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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커프렌드입니다.

 

어느덧 2021년 무더운 여름이 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시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서 냉풍기라는 가전제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기가 쉽지 않고 또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태라서 예전처럼 시원한 곳을 찾아서 다니기도 쉽지 않고 휴가도 마음대로 가기가 쉽지 않은 상태라서 많은 분들이 더운 여름을 집에서 많이 보내게 될 듯합니다.

 

에어컨을 많이 켜면 좋긴 하겠지만 비싼 전기료를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이고 또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대체역할을 할 수 있을 제품이 냉풍기가 아닐까도 생각되어서 소개해 보고자하고 더불어 간단히 냉풍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작년에 냉풍기를 구입하게 되었는데 1~2년 정도 고민해 보다가 워낙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큰마음 먹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SK매직이란 회사에서 나오는 냉풍기이며 제조회사 제품별로 특별한 차이는 없는 것 같아서 간단한 설명과 후기를 보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그럼 ‘효과가 좋은가’라는 의문을 가지실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보셨을 것도 같기도 하고 개인별로 차이는 있을 것도 같은데 저의 경우는 선풍기보다는 조금 낳은 정도라 보이며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다 낫다 정도로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돈을 들여서 사는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많이 시원해야 되겠고 제품 만족도도 높아야 하겠지만 냉풍기 구조상 사실 그렇게까지 시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경우도 땀이 나고 이 땀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면서 체온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처럼 냉풍기 역시 물을 순환하며 증발할 때 생기는 시원한 바람을 쐬는 것이 때문에 구조상 에어컨처럼 시원할 순 없습니다. 다만 일반 물이 아닌 아이스 팩을 넣은 물로 인해 일반 수온보다 낮게 유지시켜 그 효과를 크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냉풍기에 대해 느낌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짧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냉풍기 장점 >

장점이자 단점은 그래도 분명 일반 선풍기보다는 시원하다. 에어컨보다는 전기료를 절약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유지 관리가 어렵지는 않고 사용도 쉽다.

 

< 냉풍기 단점 >

단점은 에어컨처럼 완전히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고 다만 시원한 바람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아이스 팩을 사용하는 데 이를 수시로 바꿔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좀 더 시원하게 사용하기 위한 것일 뿐 아이스 팩 없이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4~5시간 정도에 한 번씩은 교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듯합니다.(개인차 있음) 저는 이 부분이 은근히 귀찮은 일이긴 해서 제품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이 부분을 꼭 생각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제품을 사놓고 귀찮아서 잘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 누구나 하나쯤은 있을 것이고 또 이 제품은 4계절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더운 여름에만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그럼 제가 구매한 SK매직에서 나온 제품의 특징과 사용상 유의할 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SK매직 냉풍기 모습 >

높이가 80cm 정도라 제품은 생각보다는 큰 편입니다.

 

다음은 제품에 붙어있는 간단한 제품 정보입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제품 모델명을 보시면 될듯하네요. 

(제품 모델명은 CPA-086KE이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전기세와 관계된 소비전력이 85W 라는 점입니다.)

 

< 제품 라벨 >

 


1. 상단에 제품을 이동할 수 있는 큰 손잡이와 함께 사용 버튼이 있어서 설정을 할 수도 있고 또 리모컨이 있어서 비교적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전원 버튼부터,

 

풍량 조절(약, 중, 강), 타이머(최대 8시간), 모드(일반, 자연, 수면), 회전, 냉풍 기능이 있어 일반 적으로 사용하시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을 기능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 음이온 기능도 있습니다.

 

< 전면 상단 > 

 


2. 바퀴가 4개 달려 있고 고정도 할 수 있어서 이동에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3. 전면 부분 송풍구 커버를 가볍게 손으로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사용 안 할 때는 닫고 사용할 수 있어서 먼지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반대로 사용 중에는 바람이 나갈 수 있도록 반드시 열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 전면 상단 우측에 경고 문구 쓰여 있네요.)

 

< 커버 연 모습 >

 


4. 처음엔 물을 채워 넣거나 사용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사용하시다 보면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통의경우도 호수를 빼주시고 결합 부분도 가볍게 누르고 빼시면 분리가 쉽습니다. 낙엽 모양의 아이스 팩을 2개 무료로 함께 주시니 얼려서 함께 넣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는 더울 때는 한 개 더 넣어 3개를 넣고 여분의 3개를 냉동시켜 교대로 사용하여 최대한 시원하게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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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면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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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과 아이스 팩 채운 모습 > 

 

☞ 물의 양은 최대치(Max)와 최소치(Min)가 있으니 이 범위 내에서 채워 넣으시면 됩니다.

(물은 중간 정도가 적당한 듯, 너무 많으면 아이스 팩이 금방 녹네요)

 


5. 뒷면 커버를 분리하면 청소도 손쉽게 할 수 있고 또 물결모양(벌집 모양)의 필터가 있는데 이 부분이 물이 닿는 면적을 늘려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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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필터>

 


6. 모든 전자 제품은 전기로 인한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 제품은 분명 100프로 안전하며 안전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니나, 냉풍기를 사용해보니 물을 넣고 물을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물을 채우고 다루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귀찮아서 콘센트를 분리 안 하고 사용할 때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안정상 문제는 없겠지만 110프로 더 완벽한 안전을 위해 혹 제품 제작 시나 사용자가 사용 중 생긴 예기치 못한 문제로 인한 피해까지 막기 위해서라도 코드와 콘센트를 분리하시고 손에 물을 묻힌 상태에서 만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이 제품뿐 아니라 다른 전자 제품을 사용할 때 현명한 습관이라 생각됩니다.

 

잠시 냉풍기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회사 제품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냉풍기를 구매함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할지는 모르겠으나 아이스 팩을 자주 교체해 주시고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 관리하신다면 일반 선풍기보다는 시원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큰 기대보다는 더운 여름을 지내는 데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정도로 생각하시는 점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왔는데 신중히 고민해 보시고 필요하시다면 구매를 해서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셔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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