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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듣기(K-pop)

유죄-김현성 감성 락 발라드 노래듣기(K-pop)-이별의 감성을 유죄로 표현하다

by 라이커프렌드 201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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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들으실 곡은 가수 김현성씨의 ‘유죄’라는 곡입니다. 1998년 12월에 발매된 김현성씨의 ‘2집 슬픈 변명’의 수록된 곡이고 작사 박주연, 작곡과 편곡은 김형석씨가 하셨습니다.

 

 김현성이라는 가수를 기억하시는 분은 아마도 heaven, 소원 정도의 곡들을 기억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유죄라는 곡은 다소 생소하시거나 잘 들어보지 못한 곡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제가 기억하기에도 이 곡으로는 별로 활동을 하시지는 않은 듯 보여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곡일 것 같은데 장르를 락 발라드 정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곡이기도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 곡을 꽤 오래전에 들었었고 좋아했었는데 90년대 후반에 큰 인기를 얻으셨던 가수 김경호씨와도 유사한 창법이라고 생각되어지기도 했었고 높은 음역대의 곡을 소화하셔서 비교적 따라 부르기가 쉽지 않은 곡이기도 하다고 보여 집니다.

  

 이 곡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몇 마디 말로 헤어짐의 통보를 받고 그동안 무엇이 자신을 살게 했는지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이제는 제발 내 인생에서 사라져달라고 말하고 있고 또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은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헤어짐의 마음을 격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젠 사라져 제발 나의 인생에서

 

그냥 이대로 제발 엇갈린 채로가

 

돌아와선 안 돼 어떻해도 안 돼

 

너를 용서 못하겠어.

 

 아마도 제목이 유죄인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헤어짐으로 인한 상처를 자신은 유죄로서 받아들인다는 것일 수도 있겠고 상처를 주고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는 벌을 자신이 받음으로서 자신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후렴구에서 파워풀하면서도 애절하고 간절하게 부르는 김현성씨의 목소리가 이 곡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고 마치 무엇인가에 중독된 느낌을 갖게 만드는 곡인 것도 같습니다.

 

 

<유죄-김현성 노래듣기>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는 곡인데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곡이어서 아쉽고 김현성씨의 라이브 방송영상이 공유가 되어 있지 않아서도 다소 아쉽습니다. 원곡을 공유한 것이 있어서 들어보시면 될 듯하고 이별에 대한 감성을 섬세하게 잘 노래한 곡이므로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들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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