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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듣기(K-pop)

서커스매직 유랑단-크라잉넛 가사 노래듣기(K-pop)한 많은 노래

by 라이커프렌드 201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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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감상하실 곡은 밴드 크라잉넛‘서커스 매직 유랑 단’이라는 곡입니다. 1999년 2집 ‘서커스 매직 유랑단’에 수록된 곡이고 작사와 작곡은 한경록씨가 하셨습니다. 크라잉넛의 멤버는 박윤식(보컬), 이상면(기타), 이상혁(드럼), 한경록(베이스), 김인수(키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음악 스타일은 펑크 록이라고 할 수 있는 밴드이다.

 

 많은 분들도 마찬가지 일 것 같은데 저도 처음에는 잘 모르는 밴드였는데 너무도 유명한 곡이고 많은 분들이 노래방에서 한번쯤은 불러봤을 ‘말달리자’라는 곡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많은 인디 밴드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색깔과 정기적인 공연으로 많은 팬들을 형성하는데 크라잉넛 역시 그렇게 활동하다가 ‘말달리자’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게 되었고 추후 ‘서커스 매직 유랑단’이라는 곡 등을 발표하면서 자신들을 좋아해 주는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서커스매직 유랑단-크라잉넛 라이브 모습>

 

 예전에 우연히 어느 방송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도 멤버들이 군대를 가기전으로 기억하는데 크라잉넛에 관한 방송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기억으로는 멤버 중에서 교사를 되려다가 가수가 되신 분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고 ‘크라잉넛’ 이라는 이름은 버스비 1000원을 호두과자를 사먹는데 써버려서 울면서 집으로 걸어갔다는 일화를 통해 크라잉넛(crying nut)으로 밴드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도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많은 가수들이 노래를 사랑해서 가수가 되었지만 인기를 얻고 자신들을 알리기 전까지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곡은 어떻게 보면 경제적으로도 어려웠던 자신들의 모습을 서커스의 광대의 모습으로 비유하여 담은 곡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어릴 때는 공터나 공원 등에서 서커스공연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구경도 가고 신기해했던 기억도 있는데 요즘은 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서커스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정말 적어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서커스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뜻일 텐데 오늘 이 곡에서 나오는 서커스 매직 유랑단의 경우도 사람들에게 재주도 보여주고 많은 볼거리도 주지만 결국 자신들은 떠돌이 신세이고 내일이 없는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서커스 매직 유랑단의 처지와 자신들의 가수 생활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음을 노래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서커스매직 유랑단-크라잉 넛 라이브 모습>

 

 

 처음 도입부분은 예전에 많이 있었던 만담형식으로 이루어져있고 초반부분은 비교적 빠른 비트의 록의 형식의 노래라고 생각된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무엇인가 한을 노래하듯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빠른 비트의 노래이고 신나는 곡이지만 마이너풍의 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듣고 나면 무엇인가 허전하고 쓸쓸함이 묻어 나오는 곡이기도 합니다.

 

 크라잉넛의 우리들은 내일이 없다는 뜻은 아마도 우리이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후회 없이 살아가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희망이 없고 힘든 삶이지만 그래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향해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살아야 된다는 의미를 주는 곡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삶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롭지만 함께 친구가 되어 팔도강산을 유랑하며 떠도는 것도 삶의 중요한 의미가 될듯합니다.

 

☞ 참고로 가사의 표기부분에서는 표준어와 혼동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가급적이면 표준어표기보다는 곡을 부른 크라잉넛의 가사로 표기하였습니다. 일부 낱말들은 표준어로 표기 시 다를 수 있습니다.

 

<서커스매직 유랑단-크라잉 넛 노래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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