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처럼-변진섭 노래듣기(새들처럼-FT아일랜드)K-pop 자유를 노래

  이번에 들으실 곡은 가수 변진섭씨의 ‘새들처럼’ 이라는 곡입니다. 이곡은 1988년 변진섭씨의 1집 ‘홀로된다는 것’의 실린 곡으로서 작사와 작곡은 지근식씨가 하셨으며 편곡은 변성룡씨가 하셨습니다.

 

 요즘은 도시생활에 각박한 느낌이 들어서인지 가끔 날아가는 새들을 보면 나도 저 새처럼 창공을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날개가 있다면 푸른 하늘을 날고 원하는 대로 가고 싶은 곳은 어디라도 날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상상을 해 봅니다. 하늘을 날을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한한 자유를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겠는데 아마도 변진섭씨의 ‘새들처럼’ 이곡은 아마도 그런 감정을 아주 편하게 잘 전달한 곡이 아닐까 합니다.

 

 

 <새들처럼-변진섭 라이브 모습>

 

 처음 가사 부분부터 자동차, 도시, 회색빌딩, 아스팔트 그리고 답답한 도시 등의 가사를 사용함으로서 지금 마치 날아가는 새들을 바라보면서 이러한 답답한 도시 생활을 떠나고 싶다고 노래하는 듯합니다. 새들을 바라보며 나도 따라 파란 하늘아래서 자유롭게 따라 가고 싶다고 표현함으로써 힘들고 지친 도시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노래했습니다.

 

 이곡은 저에게는 매우 남다른 곡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을 매우 좋아해서 혼자 많이 부르던 기억이 있는데 매우 친했던 친구하나가 이 곡에 빠져서 제가 이 노래를 가르쳐 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는 테이프를 사서 듣지 않으면 조금만 지난 곡이라도 요즘처럼 쉽게 들을 수가 없어서 지나간 노래를 배우기가 어려웠었는데 이 곡은 특히 앞부분의 리듬과 박자를 맞추기가 어려운 편이라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불렀던 아련한 기억이 있습니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 싶어

 

 

 뒷부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후렴구가 아무래도 가장 이 노래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텐데 비교적 높은 음역이지만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하실 수 있는 멜로디와 쉬운 가사로 표현되어 있어서 노래를 부르시다 보면 마치 새가 된 것처럼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들처럼-FT아일랜드 뮤직비디오 한 장면>

 

 2011년 5인조 밴드 FT아일랜드(멤버: 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자신의 앨범 ‘MEMORY IN FTISLAND’에서 변진섭씨의 ‘새들처럼’을 리메이크해서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성시키기도 했고 대중들로부터 좋은 반응도 얻었습니다. 곡 자체가 명곡이기도 하고 FT아일랜드가 또 리메이크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잘 극복해서 새롭게 탄생시킨 느낌도 들기도 하는데 원곡과 어떤 다른 느낌이 있는지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들처럼-변진섭 라이브 듣기>

 

 지친 일상에서 하루하루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변진섭씨의 ‘새들처럼’이라는 곡을 통해 잠시라도 새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것처럼 시원한 마음의 여유와 자유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새들처럼- FT아일랜드(FTISLAND)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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