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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듣기(K-pop)

밥만 잘 먹더라-옴므(Homme-이창민, 이현)노래듣기(뮤직비디오)K-pop

by 라이커프렌드 201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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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들으실 곡은 옴므(HOMME by ‘Hitman’ Bang)의 ‘밥만 잘 먹더라’입니다. 옴므는 2AM의 이창민과 에이트의 이현씨로 구성되어 있는 남성 2인조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옴므는 프랑스어로 남자라는 뜻도 있는데 아무튼 프로듀서 방시혁씨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곡의 작사와 작곡은 방시혁씨가 편곡은 원더키드(Wonderkid)가 하였습니다.

 

 이 곡은 실력파 남성보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창민씨와 이현씨 두 분의 시원스러운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고 다른 그룹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지만 오랫동안 함께 한 듀엣이라고 느껴질 만큼 호흡 또한 매우 잘 맞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이현씨가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방송에서 출연하신 모습을 보니 아직은 군대에서의 말투가 남아있고 어색한 말투가 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옴므의 멤버는 기존의 아이돌 그룹처럼 꽃미남의 가수 분들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수로서 최고의 실력과 가창력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실력으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밥만 잘 먹더라’ 이 곡은 보통 사랑하는 남녀가 헤어지게 되면 사랑의 아픔과 상처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기도 하고 사랑의 아픔을 잊을 때까지 제대로 된 생활도 어려운 상황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밥만 잘 먹는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떠나가도 가슴에 멍이 들어도

한 순간뿐이더라 밥만 잘 먹더라

죽는 것도 아니더라.

 

 

 지난날의 잘못을 들춰내서 후회를 해봐야 소용없다고 말하며 남자는 딱 세 번만 울게 허락되었기 때문에 눈물은 묻어두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죽을 만큼 사랑한 사람에 대해서 헤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일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랑하는 그녀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이 깊지 않다는 의미보다는 그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기 위해 쿨하게 보내준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밥만 잘 먹더라-옴므 라이브 영상>

 

옴므라는 남성2인조 그룹의 특성답게 노래를 서로 주고받고 또 코러스를 넣으면서 하는데 이런 가사의 내용과 감정을 그룹의 특성을 잘 살려 표현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래자체는 처음 도입부분만을 들었을 때는 기타의 노멀한 반주 때문인지 컨트리풍의 곡이라는 생각도 들고 또 비트감도 있기 때문에 팝이나 댄스 같은 느낌도 드는데 장르는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말하기는 다소 힘든 곡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밥만 잘 먹더라-옴므 뮤직비디오 영상>

☞ 공유한 영상에는 올리신 분이 일본어 가사를 표기해서 일본 분들이나 일본어에 관심있는 분들은 좋은 영상이 될듯합니다.

 

 

 어쨌든 이곡은 전체적으로는 헤어지는 여성을 향해 남자답게 헤어진다고 하지만 끝부분에 가서는 억지로 눈물을 참아 봐도 흐르는 눈물을 어떻게 할 수 없고 목이 메어 이름도 불러 봐도 잊기고 힘들고 남자답게 웃으며 보내줄 수가 없다는 솔직한 심정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다는 것은 아무리 태연하게 받아들이고 생각한다고 해도 당분간은 많이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마음을 ‘밥만 잘 먹더라’라고 비교적 시원하게 옴므가 표현은 하였지만 사랑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더라고 옴므의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사랑에 상처를 받고 계신 분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Thank you for visiting. By likea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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