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한영애 노래듣기(조율-JK 김동욱)K-pop

 이번에 들으실 곡은 가수 한영애씨의 ‘조율’ 이라는 곡입니다. 1992년 발매된 한영애씨의 3집 한영애 1992에 수록된 곡으로 작사와 작곡은 한돌씨가 편곡은 송홍섭씨가 하셨습니다. 한영애씨는 무대에 등장하실 때마다 의상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시고 또 이런 점을 많은 팬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도 같은데 한영애씨가 가수로서 가지고 계신 가장 큰 장점은 아마도 남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개성 있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오늘 들으실 곡과도 매우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영애씨의 ‘조율’이라는 곡을 듣고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조율이라는 의미를 음악적으로 생각해 보면 악기의 음을 기본 표준음에 맞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고 확대해석 해보면 문제의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 조율한다는 그런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는 동안 이 노래의 조율의 의미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 갖고 있는 많은 문제들에 관해 하늘님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노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가 예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들면 비를 내리게 해달라고 기우제라는 제사형식 등을 했던 것과 같이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많은 문제의 해결을 하늘님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그런 의미를 노래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늘님이란 존재는 사람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적인 존재를 가리키는 대상이라고 볼 수 있겠고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소원을 비는 신을 지칭하는 대상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보통 하늘에 계신 분이라는 의미로서 하늘님이라고 칭할 것도 같은데 잠자는 하늘님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봐서는 지금의 우리의 삶에 관여를 하지 않고 잠을 주무시고 계셨다면 이제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으니 이제는 일어나서 해결 해주실 때가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듯합니다.

 

☞ 조율이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① 꽃들은 5월이면 꽃을 피워야 하고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 되면 날아가야 한다는 자연의 섭리처럼 진실을 외면한 우리의 마음도 조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② 정다웠던 시냇물과 드높던 파란하늘처럼 우리가 가꿔왔던 자연이 파괴되는 것처럼 우리가 가꿔왔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날 수 있으니 조율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③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는 용서로, 고립은 위로로, 충동이 인내로 바뀌어 외로운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나누기를 바라는 조율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신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고 바라고 있는데 그래도 중요한 것은 이 땅과 하늘과 어린 아이들 내일 그들이 열린 가슴으로 사랑의 의미를 실천할 수는 것이고 그렇기 위해서 하늘님께 잠에서 일어라 조율을 해달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이 곡을 노래하신 한영애씨나 곡을 쓰신 한돌씨가 원하셨던 조율의 의미가 정확히 어떤 의미였는지 알 수 없겠지만 제 생각에 그건 아마도 잠에서 깨어날 것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잠에서 깨어나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조율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라는 점입니다.

 

 

 얼마 전 가수 JK 김동욱씨가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부르셔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원곡도 매우 좋지만 JK 김동욱씨의 남성다운 굵은 목소리로 듣는 조율도 가슴을 울리는 것 같은 저음의 특별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SBS두시탈출컬투쇼 출연하신 영상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조율-한영애 라이브 노래 듣기>

 

 

<조율-JK 김동욱 라이브 노래 듣기-SBS두시탈출컬투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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