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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린이 생존 탈출 일기

주린이 생존 탈출 일기 2일차- 주식 전문가들을 신뢰할 것인가? Yes or NO

by 라이커프렌드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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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생존 탈출 일기-2일 차>

 

주식 전문가들을 신뢰할 것인가? Yes or NO’

 

이번에는 주식에서 주린이 생존 탈출 일기’이라는’ 콘셉트로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주의: 주린이 시점에서 생존 탈출을 위해 작성한 글이므로 주식 고수 분들은 가볍게 넘기시면 될 것 같고 본인의 발전을 위한 글의 성격이기에 검증된 사실도 없고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시점에 계신 분들이 혹 글을 보신다면 같이 고민하는 글로서 도움이 된다면 감사할 것 같고 또 투자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귀속되므로 참고로만 봐주시면 될 것 같고 잘 못된 부분이 발견되었을 때는 꼭 사실관계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 2022년 시작해서 좋은 장세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반대로 정말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많이 안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사건부터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이슈로 인한 수급의 문제와 이와 더불어 생긴 회사의 물적 분할 이슈, 셀트리온 분식회계 이슈,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사건, 에코프로비엠 내부자거래 의혹 등등 일명 주식시장에서 상장되어 있는 대형주들의 잡음이 끊이질 않으며 우리나라 증시는 더더욱 신뢰도 잃고 힘도 잃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외부적으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문제와 미국의 금리 인상 그리고 우리나라의 20대 대통령 선거가 3월 9일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더욱 증시의 밝은 예상보다는 암울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 듯싶습니다.

 

누군가는 우연히 좋은 장에 주식을 시작해서 큰 수익을 손쉽게 얻으며 주식이 쉽다는 과신도 할 것이고 누군가는 하락장에 시작해서 막대한 손실을 기록하며 주식이 매우 어렵고 쉽지 않다는 인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많은 주식 전문가나 성공하신 개인투자자들의 많은 말을 인용하면 주식은 하락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상승도 온다는 것이고 버틸 수 있는 자금으로 좋은 회사에 투자를 했다면 반드시 수익이나 손해 없이 팔고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 말을 믿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좋다고 주식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종목들도 최근에는 많은 하락을 보이곤 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추천을 할 때는 언제고 지금은 왜 그런 고점에 사서 물려 있냐고 다른 태도를 보이는 모습을 보면 어떨 때는 주식 전문가들에게 화가 치밀 때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들은 정보의 부재와 경험 미숙으로 어쨌든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시된 투자 포인트를 통해 투자의 결정을 내리곤 하는데 결국은 투자의 책임은 모두 투자한 본인에게 있다는 말로 방패 삼아 숨어버리는 것을 보면 어쨌든 손실이든 수익이든 주식투자에 있어서 모든 책임은 투자하는 본인에게 있으므로 절대로 주식 전문가들의 투자의견을 맹신해서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본격적으로 주식을 다시 시작한 2020년 가을 나름 분할로 (대략 30%) 5G 관련주로 대표되는 케이엠더블유, 서진시스템, 다산네트웍스라는 종목을 나눠서 매수했었는데 케이엠더블유(비중 50%) 이때 많은 전문가들이 수개월에 걸쳐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서 지연되었던 5G 관련 투자들이 본격화될 것이고 또 앞으로 자율주행차 시대가 오면 5G 인프라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5G 관련주들은 다시 부곽을 받을 것이라는 말을 방송을 통해 수없이 해서 8만 원대가 최 고점인 줄 모르고 케이엠더블유라는 종목을 8만 원대에 사서 버티다가 5만 원대가 깨져서 4만 원대가 되는 작년 가을에 눈물을 머금고 손절을 했었습니다.(손실 대략 50%) 매수 시에 분할 매수도 하지 않았고 손절라인을 제대로 정하지 않고 대응을 못한 것이 손실을 키우게 된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내용을 너무도 맹신했던 것이 가장 실패의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늘어나는 손실 앞에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전문가들의 말로 다시 반등을 줄 거라고 위안을 삼은 것이 실패의 원인인데 지금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얼마나 제가 어리석었는지 그리고 주식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되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주식은 어쨌든 기대심이 크게 작용을 하는데 2019년에 약 9천 원 정도 하던 주식이 2020년 가을에 8만 원 대 후반 거의 10배나 상승한 종목을 수익을 내겠다고 진입을 하고 또 추세가 꺾기는 걸 보면서도 매도하지 못한 것은 무서운 주식 시장에서 제 스스로가 눈 뜬 장님이 아니었을까 생각되고 약육강식의 주식시장에서 쉬운 먹잇감이 된 사실에 화가 나기도 하고 바보 같다는 자책도 하게 됩니다.

 

<케이엠더블유 월봉>

그럼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인 그럼 과연 주식 전문가들을 신뢰할 것인가?’라는?’ 주제 앞에 저의 경우를 얘기하자면 절대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5G 종목 중 가장 큰 비중으로 샀던 케이엠더블유라는 종목으로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제가 봤던 몇 명의 전문가라도 이미 이 가격은 기대감이 많이 반영되어 주가가 많이 상승해 있으니 아무리 앞으로 좋은 전망이 되더라도 매수하지 말거나 8만 원대가 아닌 조정을 주면 4~5만 원에 매수하라든지 매수가 아닌 다른 의견을 소신 것 얘기하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가가 떨어져 손실을 키우고 또 좋은 기회비용도 날리게 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미 회사가 좋을 거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혹시 다른 의견을 제시하셨던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지 못했을 수도 있으나 제가 기억하는 부분에서는 조정 시에 한결 같이 이제는 5G 관련주들도 다시 반등 줄 때가 되었다는 식의 멘트를 많이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경우처럼 한 가지 사례로 주식 전문가 분들의 신뢰성 여부를 판단을 할 수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투자 주체인 자신이 그러한 전문가의 의견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필터링 기능이 없다면 일단 주식 매수를 하는 것은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주식은 때론 아주 단순하게 보이지만 또한 자세히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꽤 복잡하고 어려울 때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식이 상승하는 데에는 일명 돈이 많은 세력이 있어야 주식은 오르게 되어 있는데 주식 시장에서 아무리 좋은 종목과 돈을 잘 버는 종목도 주식을 올릴 수 있는 세력이 사지 않고 팔면 그 주식은 하락을 할 수도 있고 또 긴 시간이 지난 후에 상승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는데 그냥 앞으로 업황이 좋을 것이라는 예측 하나에 모든 것을 의존했던 매매는 분명 문제가 있는 매매라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내리는 결론은 주식 전문가의 조언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절대로 무분별하게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말 그대로 투자에 참고를 해야 할 부분인 것이고 여러 의견 중 하나라는 인식을 가져야지 그 말만 믿고 투자했다가 손실이 났을 때는 그 전문가가 손실을 복구시켜 주지도 않을뿐더러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기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여러 증권방송사나 요즘은 특히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나 종목 추천을 받기도 하는데 주식 거래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본인 스스로 종목을 선택하고 공부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 주변에서 어떤 정보나 추천에 의한 종목 매매만을 하다 보면 몇 번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저처럼 속수무책으로 큰 손실을 얻을 수도 있어서 반드시 자신만의 방법과 노하우를 갈고닦아야 할 것이고 종목 선택도 마찬가지로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만약 제가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주변 친구나 지인에게 종목을 추천해 준다고 가정을 하면 이 또한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추천한 종목이 잘되면 본전이나 잘 못되어 하락이라도 한다면 아무리 괜찮다 하더라도 분명 책임을 통감할 수밖에 없게 되고 의도는 분명 좋았으나 결과가 안 좋은 경우는 누구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기에 그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처럼 주식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드는 생각은 주식은 정말 외롭게 홀로 싸우는 싸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무튼 우리가 주식 전문가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겸허히 배우는 자세도 필요하겠지만 주식 매매를 할 때는 종합적인 사고와 판단 그리고 본인 스스로 그만큼 실력을 키운 후에 매매를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부분을 통해서 주식 전문가들을 신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종목 소개와 추천을 통해 많은 수익을 내신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손해를 본 사람도 있을 것이라 보여 찬반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해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투자를 하는 본인이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면 일단은 너무 맹신하지 말고 한 발자국 물러나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도록 노력을 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절대 논리도 없고 100%라는 확신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의 투자 의견이 맞을 수도 있고 또한 틀릴 수도 있습니다. 종합적인 사고와 자신만의 투자 원칙으로 최대한 손실은 작게 수익은 크게 나도록 노력한다면 어리석은 주식 매매는 하지 않을 것이고 주식시장이라는 무인도에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생존해 나갈 수 있는 한 가지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의 의견을 담은 글이므로 오해 없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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