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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듣기(K-pop)

까탈레나-오렌지 캬라멜 신나는 노래듣기(뮤직비디오)K-pop

by 라이커프렌드 201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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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에 감상하실 곡은 오렌지 캬라멜‘까탈레나’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2014년 3월12일에 발매된 곡으로서 작사와 작곡 그리고 편곡 모두 이기, 용배씨 공동으로 하셨습니다.

 

 오렌지 캬라멜은 여자 그룹 가수 애프터스쿨의 첫 번째 유닛 그룹이며 멤버로는 나나, 레이나, 리지로 2010년 마법소녀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존 애프터스쿨과는 다른 귀여움과 만화 캐릭터 같은 느낌을 주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들으실 곡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은 곡으로서 비교적 신나고 재미있는 곡으로 많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춤동작은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제목이 ‘까탈레나’라고 하는데 그 의미 때문에도 이슈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까탈레나’까칠하지만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리가 되어 있는데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 의미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보면 한동안 개그 프로그램에서 여자 분장으로 인기를 많이 얻으셨던 개그맨 김대성씨가 문어로써 오렌지 캬라멜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셨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가격이 78000원인 문어는 4000원인 인어(멤버)들의 우상으로 까탈레나의 대상이 되고 한번만이라고 보고도 싶고 알고도 싶고 또 함께 춤추고도 싶은 존재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인어들은 3팩에 1000으로 싼 가격에 파격 세일로 판매되기도 하고 초밥으로 사용됩니다. 문어초밥은 8000원에 판매되고 다른 초밥의 우상처럼 생각되어 지지만 결국 초밥을 먹으러 온 사람들은 모두 문어초밥만 남겨두고 다른 초밥을 먹고 혼자 남게 됩니다.

 도도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소유한 까탈레나라 할지라도 결국엔 자기 잘난 멋 때문에 주변에 아무도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게 된다는 의미 일수도 있고 실속이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까탈레나라는 의미를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초밥으로 비유해서 재미있게 표현하였는데 뮤직비디오를 보는 소소한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랄라랄라 흔들흔들 손 흔들고

네 목소리가 쉴 때까지 소리 질러

 

 

노래 가사 역시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는데 ‘스르르르르륵 스르르르르륵 녹녹녹 녹아든다.’ 등의 가사들은 마치 초밥을 먹었을 때 입안에서 매우 부드럽게 녹을 정도로 맛이 있다는 표현을 재미있게 한 가사로 보입니다.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재미있는 가사가 노래를 흥에 겹게 만들고 또 멤버들의 재미있는 춤은 왠지 모르게 함께 어깨를 들썩이고 춤을 따라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가 이 노래를 계속해서 듣게 만드는 요소라고 할 수 있고 잠시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걱정 없이 들을 수 있는 유쾌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춤추는 작은 까탈레나

나도 모르게 빠져 들어가

 

 

<오렌지 캬라멜-까탈레나 뮤직비디오>

 

 마지막 남은 문어초밥을 보면서 사실 문어초밥은 그렇게 맛있는 초밥에 들어가는 편은 아닌데 비교적 비싸기도 하고 다른 초밥으로부터 부러움을 사지만 결국엔 실속이 없고 외면 당한다는 의미이므로 이 노래에서의 ‘까탈레나’의 의미는 결국 좋은 의미로 볼 수 없고 모든 사람들의 좋아할 수 있도록 까칠하지도 않아야 하고 착해야 한다는 의미를 반어적으로 노래했다고 보여 집니다.

 

<오렌지 캬라멜-까탈레나 라이브영상>

 

 

 

 대중가요라는 특성 때문에 잠시 인기가 많았던 곡도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현재 음악시장의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들으신 이 곡 역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잠시 기분전환이나 편하게 듣기에는 좋은 곡이라는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사용된 멜로디 뿐 아니라 노래에 들어가는 코러스나 반주나 여러 부분에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라는 생각이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들고 화려한 가창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이 노래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처럼 살기 힘든 세상에서 잠시지만 흥겹고 즐겁게 만드는 곡으로 잠시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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