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랑한다면-도원경 노래듣기(극장전-엄지원)너무 깊은 사랑 이야기 K-pop

 이번에 감상하실 곡은 가수 도원경씨의 ‘다시 사랑한다면’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2001년 발매된 도원경씨의 4집 도원경밴드의 수록곡이고 작사 강은경, 작곡은 김태원씨가 하셨습니다. 장르는 록이라고는 하지만 이 곡만 봤을 때는 록발라드에 가까운 서정적인 곡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도원경(김성혜)씨는 1993년 1집 ‘성냥갑 속 내 젊음아’로 데뷔하셨고 개인적으로 많은 가수 분들을 보다는 좋아했던 몇몇 가수 분들의 노래를 위주로 듣는 편이어서 잘 알지 못하지만 1집의 ‘성냥갑 속 내 젊음아’라는 곡을 들어보니 우리나라 여성 록커로서 길을 여셨다고 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이고 자신의 음악적 개성과 재능이 뛰어나셨던 분처럼 보였습니다.

 반면 오늘 소개할 곡은 가수 도원경씨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저에게 좋은 노래로서 많이 각인이 되어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고 또 많은 대중들 분들도 도원경씨 라고하면 바로 이 곡을 대표곡으로 떠오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도원경씨의 노래 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5년 김상경, 엄지원, 이기우씨가 출연하셨던 영화 ‘극장전’에서 배우 엄지원씨가 부르시기도 했다고 하는데 영화를 봤던 분들에게 감동을 전해 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 온다는 걸

 

 개인적으로 이곡은 매우 슬픈 사랑 노래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깊은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선 노래를 듣다보면 ‘이젠 알아요 너무 깊은 사랑은 외려 슬픈 마지막을 가져 온다는 걸’이란 가사가 유독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가벼운 사랑을 하면 좀 더 진지하고 깊은 사랑을 하기를 바라지만 사랑이 너무 깊어지면 결국에는 사랑하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슬픈 이별만을 가져오게 된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이 마치 상처를 주는 선인장처럼 다가설수록 상처를 입힐 수밖에 없는 사랑이었다고 다시 사랑한다면 조금만 덜 만나고 덜 기대하며 우리는 다시는 이러지 말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대여 빌께요 다음번의 사랑은

우리 같지 않길 부디 아픔이 없이

 

<사랑한다면-도원경 노래듣기>

 

 아마도 이곡은 과유불급이라는 속담처럼 사랑도 너무 과하면 결국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게 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사랑을 하면 서로가 했던 약속들과 또 서로 신뢰를 깨는 행동을 했을 때는 그만큼 상처가 크기 때문일 것이라는 뜻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랑한다면-도원경 라이브 노래듣기>

 

 이곡은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아마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애절한 가사와 또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멜로디가 너무 감성적으로 다가오기도 하는데 가수 도원경씨의 애절한 목소리가 마치 사랑으로 인해 상처 입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목소리로 다가 오지 않나 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수 도원경씨는 가수로서 꾸준히 활동을 하셨는데 소개한 다시 사랑한다면 보다 더 좋은 곡으로 대중들에게 다시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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