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강산에 노래듣기(K-pop)

   이번에 감상하실 노래는 가수 강산에씨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라는 곡입니다. 이곡은 작사와 작곡은 강산에 ‘4집 Vol. 3-연어’에 타이틀곡입니다. 일부에서는 작사를 강산에씨 단독으로 표기를 해 놓았지만 강산에씨의 부인이신 나비(다카하시 히메코-일본인)씨와 공동 작업으로 표기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강산에(본명: 강영걸)씨는 1963년 생으로 1992년 ‘1집 Vol.0-라구요’로 데뷔하셨으며 계속 가수활동을 하시지만 방송에서 보기 힘든 가수 중 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만의 음악적 사상과 색깔이 뚜렷하신 분인 것 같고 보통 부르시는 장르는 락 정도나 포크 음악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 들으실 곡도 두 장르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곡입니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강산에 라이브 모습>

 

 이 곡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많이 듣고 불렀던 기억이 나는 곡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만화 슬램덩크 ost 로 사용되었던 것 같고 그때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되었던 같습니다. 보통 노래는 초반에 약하게 시작하다가 후렴구에서 좀 더 힘을 실어서 부르는 특징이 있다면 이 곡은 처음부터 비슷한 세기와 강도로 부르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시작부터 비트감이 아주 매력적인 곡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일 듯 합니다.

 

 곡의 가사가 주는 의미가 무엇보다 큰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을 보면서 삶의 역동성과 힘을 느끼게 해 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물고기들은 흐르는 물을 거꾸로 올라 갈 수 없는데, 어떻게 보면 그것이 자연의 섭리일 수도 있지만 연어는 반대로 그것을 거스르기 때문에 우리들의 삶과도 비교가 되어 힘들고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는 의미를 주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들 자신들에게 주어져서 걸어가고 있는 여러 갈래 길 중에서 그 길이 힘들고 앞을 볼 수도 어둠의 길이라 할지라도 포기할 수는 없고 그 길을 열심히 가다보면 분명 좋은 날도 있을 것이고 감사할 순간도 온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강산에씨의 음악적 철학이 담긴 곡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강산에씨가 노래로서 전달하는 메시지가 분명 우리에게는 커다란 교훈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삶에 지치고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아마도 큰 힘이 되는 곡이 아닐까 싶고 지금 가고 계신 길의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가실 수 있는 의미를 줄 수 있는 곡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강산에 노래듣기>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강산에 라이브 노래듣기>

☞ 무엇인가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노래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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