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비가 내리면-박미경 가사 노래듣기(K-pop)

 가수 박미경씨를 떠올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유 같지 않은 이유’나 ‘이브의 경고’를 떠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박미경씨를 처음 알게 된 곡은 이번 시간 들으실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라는 장르는 발라드, R&B, Soul정도로 볼 수 있는 곡입니다. 1988년에 발매된 앨범 ‘사랑이 그런 것처럼’의 수록곡이며 작사는 최은정씨, 작곡은 이호준씨가 하신 곡입니다. 이 앨범은 활동을 많이 하지 않으셔서인지 1994년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앨범이 공식 1집으로 되어 있는 듯합니다.

 

 

 가수 박미경씨는 1985년 제6회 강변가요제에서 ‘민들레 홀씨 되어’ 불러 장려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하였는데 이 노래의 발매가 1988년인 것에 반해 활동은 1991년 즘에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3년 정도 미국 하와이에서 팝음악을 공부하고 오셨다고 하고 정식 데뷔는 1994년으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또 이때는 무명시절이셔서 저 또한 우연히 이곡을 듣고 좋아했었는데, 어린 시절이라서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박미경씨의 유명했던 노래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는 곡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가수 박미경을 좋아하시는 팬 분들이라면 많이 알고 계신 노래일 듯합니다.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박미경 방송 모습>

☞약 20년이 전의 모습이어서 지금보다 사뭇 푸숫한 모습도 보입니다.

 

 제목에 관한 일화도 있는데 ‘화요일에 비가 내리며’가 정확한 노래 제목인데 ‘화요일에 만나요’라고 나온 적도 있는 듯 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이곡의 제목이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며’인줄 알았었습니다. 아마도 기존의 제목과 다르게 풀어서 나열되어 있는 제목이라서 많은 혼동이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이곡은 저를 포함한 다소 젊은 층에서는 잘 모르실 수도 있는 곡일 수도 있는데 들어 보신다면 의외로 중독성도 강하고 멜로디도 요즘 들어도 상당히 세련미가 넘치는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르는 정확히 한가지로 한정짓기는 다소 어려운 곡인데 R&B나 Soul느낌의 발라드곡이라고 할까요? 이 당시 만해도 발라드의 곡들은 많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곡들은 R&B나 Soul형식의 곡들이 많이 없다보니 아마도 그 중간 형태의 곡들이 아닐까 합니다.

 

 곡의 가사 특징은 특이하게 화요일에 비가 내린다는 설정이 나타나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날이 비가 내리는 화요일이었다는 가정 하에 나도 이별에 대한 상처에 마음 아파하겠지만 당신도 역시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박미경씨의 방송 활동중인 모습>

 

 박미경이라는 훌륭한 보컬과 이곡은 너무도 잘 맞는 곡이고 당시 부르시던 목소리에도 고스란히 그 감정과 느낌이 잘 살려 있는 곡이며 지금의 박미경이라는 가수를 있게 금 해준 곡이라고 평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 곡을 아시는 분들은 잔잔히 흘러나오는 이 곡을 통해 추억에 젖어 보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분위기 있는 새로운 곡을 들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다소 희소성이 있는지 당시 활동 영상이 많이 없는 듯합니다. 귀한 자료라는 생각이 들고 음악과 영상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박미경 라이브 영상>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박미경 노래듣기>

  

 

그대 내 곁을 떠나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하얀 그 빗속에

눈물을 감추고

울어주리라

 

아직 날 떠나지 않은

서글픈 추억에 젖어

가끔은 아무도 몰래

서러운 이 길을 걸으면

 

어두운 도시의 불빛보다

그리움이 먼저 다가와

그대 기억하겠지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아직 날 떠나지 않은

서글픈 추억에 젖어 

 

가끔은 아무도 몰래

서러운 이 길을 걸으면

 

어두운 도시의 불빛보다

그리움이 먼저 다가와

그대 기억하겠지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슬픈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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