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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지하철에서 문득 드는 생각-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by 라이커프렌드 2016.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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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문득 드는 생각-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다?>

 

 어느 날 문득, 이른 새벽시간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스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이른 시간이고 탑승한 사람도 많이 없어서 자리도 듬성듬성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자란 잠을 보충이라고 하듯 피곤한 모습으로 눈을 감고 가고 있었습니다.

 

☞ 일상의 지하철 모습-(출처 http://pixabay.com)

 

 사실 요즘 시대의 지하철은 아마도 우리의 삶과도 절대 떼어 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라고 해도 될 만큼 대중교통으로서 역할 뿐만 아니라 삶에서 큰 비중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벽시간 때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오늘 따라 왠지 이 사람들은 과연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아마도 제가 집에서 늦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 사람들을 마주치지는 않았겠지만 확실한 드는 생각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잠자리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이 사람들은 좀 더 부지런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목적지를 향해 원하는 역에서 내릴 것이라는 정도입니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일찍 마무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늦게 시작하고 늦게까지 생활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너무도 다양하고 다른 패턴으로 살기 때문에서 사실 누가 더 낳은 삶을 살고 있다고 단정 지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단지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공평하다는 점이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따라 자신의 삶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나보다 더 낳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시간은 왠지 모르게 그들 편인 것 같고 마치 그들에게는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48시간이 주어진 것 만 같아 상대적으로 박탈감마저 느껴지기도 하는데, 어째든 실제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기에 지금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상관없이 시간은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고 그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예전 군대에서 들었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든지 내가 오늘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라는 말들하고도 비슷한 교훈을 주지 않을까 싶은데 매일 매일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과연 주어진 하루하루의 소중한 시간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열심히 살고 아끼며 사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고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조금이라고 지금부터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습관이 제2의 천성이라는 말도 있듯이 남들처럼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하게 생활해 보고 주어진 시간이 허투루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기른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자신의 삶보다 더 윤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비단 경제적이나 물질적일 뿐 아니라 마음과 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나 혼자 이른 시간 지하철을 타야 한다거나 밤늦게까지 일을 하고 귀가해야 한다면 결코 오래 버티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누군가는 자신이 이용했던 지하철보다 더 먼저 타고 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 또한 늦게 타고 귀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매일 그러한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고 힘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이른 새벽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든지 아니면 집에서 잠을 자고 있든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를 하고 있던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지나간 버스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한 번 지나간 시간은 아무리 불러 봐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때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간을 탓하고 주어진 환경을 탓할 수도 있지만 지금 나보다 더 낳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그것을 극복하려고 남모르게 시간을 친구삼아 노력하고 눈물과 땀을 흘린 사람들이었기에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이 아닌 냉정하게 자신의 본보기로 삼고 반성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모두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잠시지만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우리가 잠시 잊고 살고 있는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시간은 금이다는 속담이 있지만 시간은 결코 천만금 아니 억만금으로도 다시 살 수 없기 때문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귀중한 보물과도 같습니다. 그러한 보물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혹시 매일 매일 허무하게 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위 글은 지극히 개인의 의견을 닮은 글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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