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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좋은 친구 - 친구란 무엇인가?

by 라이커프렌드 201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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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 - ‘친구란 무엇인가?’ 편>

 

 이번 시간은 ‘좋은 친구’란 무엇인지에 대해 잠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에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람은 보통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요. 혼자서는 살 수 없고 작게는 가족구성원에서부터 크게는 한 나라를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글로벌한 시대에는 물론 전 세계를 하나로 생각하여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친구란 사전적 의미로는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라는 뜻이고 영어로는 friend라고도 합니다. 친구의 정의를 이렇게 내린다고 해도 모두가 친구가 될 수도 사실 어렵습니다. 친구에 대한 경계가 너무 애매모호해서 나는 친구로 생각해도 상대가 나를 친구로 생각 안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영화 친구 포스터-네어버 영화>

 

 우선 좋은 친구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친구에 대한 간단히 정의를 내려 보겠습니다. 우리가 학창시절 학교를 다니면서 나이가 똑같은 무리들을 보통 친구라 하고 나이가 많으면 선배, 적으면 후배라고 말을 합니다. 여기에서의 친구는 한마디로 ‘나이가 같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생각해 보려고 하는 것은 단순히 나이가 같은 친구의 개념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위의 개념은 ‘동년배’ 정도의 의미가 되겠고 저희들이 생각할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우정’의 의미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즉, 친구의 개념에는 우정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던 적던 친구가 되기 위한 필요한 요소는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비교적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와 예의가 발달이 많이 되어 있어서 윗사람과는 사실 친 구가 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은 나이가 많은 분이 존경하는 분이고 어른으로 모시는 분이라 하더라도 친구의 정은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 보다 어른에 대한 충분한 예를 갖추고 정을 나누고 가깝게 지내다 보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친구의 정의를 다시 내려 보면 친구란 ‘나이를 불문하고 서로 예를 갖추어 정을 나누고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나이가 같다고 해서 친구라는 명목 하에 서로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친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 모두 용서가 되거나 오히려 서로 격을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친구라는 것은 결국 양쪽이 모두 동등한 관계에 있을 때 서로 상처를 주지 않게 되고 그 관계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점점 인터넷과 정보화 사회가 되어가고 최근 스마트 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친구에 대한 개념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 사실 일 것입니다.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고 또 한 지역, 더 나아가 한 나라에 국한된 것도 아닐 것이며 서로 가볍게, 아니면 진지하게 교류할 수 있는 많은 기회의 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즉, 모두 잠재적 친구로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인데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거나 만나서 친구가 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므로 그 관계가 다소 빈약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측면으로는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러한 것들의 도움을 받아서 그 관계를 돈독히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멀리 떨어진 가족, 친구,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화상으로 이야기 한다거나 연락을 해서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것은 자주 보지 못하더라도 서로의 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사람들의 관계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변화를 거슬러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편지 한 장을 쓰고 받는 일이 친구에 대한 정을 확인하는 방법이었다면 지금 카톡 문자가 이를 대신하고 있으므로 부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친구로서의 정을 나누는 기회로 사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간단히 친구의 정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한번쯤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되어서 글을 써보았습니다. 물론 위에서 내린 정의 이외에는 많은 정의들이 있을 수 있겠고 관점들이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친구가 되었다면 그럼 좋은 친구란 무엇을 말하는 것이고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겠습니다.

 

☞ ‘Like a friend’ 제 블로그 네임처럼 항상 친구와 같은 마인드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 글은 개인의 의견을 담은 주관적 글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 주변에 친구들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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