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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듣기(K-pop)

이 어둠의 이 슬픔-도시의 그림자 노래듣기(1986년 제7회MBC강변가요제 금상,가창상)

by 라이커프렌드 2015.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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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들으실 곡은 그룹 도시의 그림자이 어둠의 이 슬픔이라는 곡입니다. 작곡과 작사는 김영수씨가 하셨으며 1986년 제7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가창상을 수상한 곡입니다. 도시의 그림자의 멤버는 김영수, 김종호, 김화란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곡을 수상한 후 1988떠나가는 계절을 타이틀곡으로 해서 1집 활동을 하였지만 여성 보컬이신 김화란씨가 유학길을 오르면서 그룹은 해체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앨범관련정보는 활동을 많이 하지 않으셔서 알려진 것이 별로 없는데 활동당시 저의 경우도 어린 나이여서 많은 것을 알 수가 없어서 아쉽고, 인터넷을 찾다보니 1집 앨범 발매 시기는 네이버상에서 1991년 되어 있으며 김화란씨의 경우는 확실한 근황에 대해서 알 수는 없으나 호주로 유학을 간 후 결혼하셨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언제 기회가 되시면 방송에 출연해서 노래와 함께 근황도 정확히 알려주시면 팬들의 궁금증도 많이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곡은 1986년 어렸을 때 어렴풋 기억을 되새겨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곡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당시 1986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 곡이었던 가수 유미리씨의 젊음의 노트의 경우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많이 알려졌던 것으로 아는데 이 곡은 금상을 받아서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곡에 대해서 찾다보니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곡을 기억하고 있고 좋아하셨다는 것과 특히 여성보컬이신 김화란씨에 대해서 활동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을 많이 가지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년전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우연히 보게 된 2002년에 개봉한 이미숙, 김원희, 김민, 김현수씨 주연의 울랄라 시스터즈라는 영화가 있었고 그 영화 장면 중에 노래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배우 겸 써클이라는 그룹에서 가수로 활동하신 한보람씨가 아주 인상적인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이 노래가 매우 좋았었고 꼭 다시 원곡을 찾아 들어보려고 했지만 그냥 잊혀 버리고 말았었는데 우연히 최근 다시 들을 기회가 있어서 당시 영화에서 나온 곡이 오늘 들을 도시의 그림자의 이 어움의 이 슬픔이라는 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지금 들어도 정말 세련된 음색과 멜로디를 지닌 곡이 아닐까 생각되는 곡입니다. 물론 좀 더 세련된 반주와 편곡이 된다면 더 좋겠지만 원곡만을 들어도 특히 여성 보컬이신 김화란씨의 목소리가 갖는 매력 때문인지 요즘 시대의 곡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에서 가장 훌륭한 악기중 하나는 다름 아닌 사람의 목소리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마도 김화란씨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고 예쁜 목소리를 갖추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 목소리가 오늘 듣는 이 어둠의 이 슬픔이라는 곡과도 잘 어울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아픔에 관한 감정을 잘 전달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돌아선 그대 다시 한 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

떠나는 그대 다시 고백해 주오.

나 그대만을 사랑했다고~

 

 전반적인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감정을 잘 전달하고 있으며 위의 가사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는 슬픔 속에서 사랑의 고백을 받고 싶어 하며 그것은 결국에는 허무한 사연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라는 마음의 상처가 있으신 분들에게 이 곡은 아마도 큰 위로의 곡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김화란씨의 목소리가 큰 감성으로 다가 올 것입니다. (노래는 유튜브의 곡을 공유해 보겠으며 참고로 도시의 그림자가 직접 노래 부르는 모습은 예전이라서 찾아보기가 매우 어려워서 아쉽고,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잠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있으니 찾아보시면 예전기억이 있으신 분들이나 팬들 분들에게는 잠시지만 기억을 더듬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어둠의 이 슬픔-도시의 그림자 노래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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