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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듣기(K-pop)

바람기억-나얼 감성발라드 노래듣기(뮤직비디오)

by 라이커프렌드 201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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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에 감상하실 곡은 가수 나얼씨의 ‘바람기억’이라는 곡입니다. 2012년 1집 Principle Of My Soul에 수록된 곡이며 작사, 작곡 나얼씨가 한곡입니다. 

 

 이 곡은 각종 오디션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많은 참가자들이 부르는 곡이기도 하고 또한 방송에서도 많이 불리어 지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직접 부른 노래도 동영상으로 제작하기까지도 하는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는 감성을 잘 살린 발라드 곡으로 볼 수 있겠는데 남자들이 부르기에는 높은 음역 대를 포함하고 있고 또한 기본적인 성량과 발성이 되지 않고는 소화하기가 어려운 곡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심지어 가수 나얼씨의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가 주는 느낌은 이곡과 매우 또 잘 어울리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느낌을 살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처음부터 음미를 하면 마치 눈앞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은 착각과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합니다. 지금 바람이 많이 부는 어딘가에 서서 그 바람을 느끼며 두 눈을 감아보고 그 바람이 주는 느낌과 감성을 노래로서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 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이 곡이 어떤 의미를 나타내려고 했는지 다소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남녀 간의 사랑에 관한 노래라고 생각되기는 하지만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가 하면 아버지가 딸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같은 경우는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에 관한 노래로서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서 해석과 자신의 느낌을 말씀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나얼씨가 기독교인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딸(배우 정은채씨)을 구한 아버지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님이고 또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은 인간의 원죄, 그리고 말을 타고 나타나는 남자는(배우 이기우씨) 부활의 예수님으로 묘사되는데 배우 정은채씨가 자신을 구하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느낌을 바람을 기억함으로써 배우 이기우씨를 느끼게 된다는 설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람기억-나얼 뮤직비디오>

 

이 곡은 나얼씨의 깊은 바이브레이션과 특색 있는 음색 그리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잘 타나내는 멜로디가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겠고 후렴구에서 비교적 높음 음역 대가 나오지만 파워풀한 목소리로 듣는 사람에게 탄성을 자아내도록 만들어 ‘역시 나얼 이구나.’는 찬사를 자아냅니다. 감성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나얼씨의 바람기억을 통해서 잠시지만 따듯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고 한여름 무더위를 한껏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바람기억-나얼 라이브 노래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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